화순군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 교육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8월 17일 까지 6회에 거쳐 이서면 노인4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장수마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보다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제, 건강, 고독, 소외감 해결을 위한 자활 중심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화훼연구회장 박은주 강사와 도우미 2명이 원예 벽걸이 조화장식 만들기 과정으로 노인들이 소득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마을환경개선을 위해 마을 앞 공터 1,650㎡에 꽃과 조경수를 식재하여 휴식공원을 조성하고, 일감갖기 사업으로 뽕잎엿, 쌀엿, 조청을 상품화하여 농한기 노인들의 소득사업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순군 특산품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 신영대) 고령화에 대비한 맞춤형 실버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노인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