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미용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오건임)가 1년 넘게 남모르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오건임 지부장외 105명의 회원들이 지역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부 회원들은 관내에 소재한 병원들과 무의탁 거동불편 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영정사진 봉사단과 손잡고 영정사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화순군 자원봉사단체와의 결연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지역사회 봉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지부장은 지난 75년부터 2001년까지 26년 동안 화순군에서 지부장을 역임하며 꾸준한 봉사활동 전개는 물론 화순지역 미용 산업 발전과 회원 확보에도 기여한 사실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오지부장은 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지난 5월부터 지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오지부장은 “지역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전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디든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부에 속해있는 회원들의 단결과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건임 지부장은 또 “오미경씨와 한은경씨 등 봉사활동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