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지난 10일 관내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FTA 등 급변하는 농산물시장에 대응하고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수농산물(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GAP 및 이력추적관리제도에 대한 김동숙 강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출장소)의 강의와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대한 박원귀 지도사(전남농업기술원) 등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양조승(도곡면 효산리)농가는 금년 완숙토마토를 생산하여 출하하였는데 생산이력 덕분에 일반 판매가보다 1박스당(10㎏) 10,000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었다며, GAP 및 이력추적관리제도는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고 말했다.

한편 군관계자(신영대 소장)는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만이 시장 경쟁에서 살아날 수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서는 생산이력제와 GAP 실천만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화순군은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