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회 화순군의회 6차 정례회에서 오방록 의원은 화순군의 폐광지역대체법인 설립과 차후 계획 및 추진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오방록 의원은 현재 강원도 4개시군에 1천억, 문경레져타운 570억, 삼척시에 9백6억, 영월에 500억원의 폐광대체법인이 설립되어 각종 수익사업을 추진 운영 중이며 충남보령은 금년10월에 설립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화순군의 폐광법인설립과 관련 수익창출 등 계획에 관한 내용을 질문했다.

이와 관련 전완준 군수는 “민자유치자금 100억원, 국비 350억, 군비 150억원 등 총 580억원을 투입해 늦어도 2～3년 내에는 폐광대체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며 “폐광대체법인이 설립되면 현금이나 현물출자도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수익창출과 관련해 전 군수는 폐광법인설립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준비 중이며 차후 서면보고 과정 등을 거쳐 수익성 및 실현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군민을 위해 적절한 프로젝트를 선정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방록 의원은 진폐증 등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은 경제활동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정부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해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 군수는 전남도에서 의료비 6천만원을 지원받고 있고 화순군 보건소는 정기적인 방문 진료를 통해 진폐증 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이중 거동이 불편한 진폐증환자에게는 별도의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