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육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화순군민대회가 7월3일 화순군청 앞에서 본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본 대회 식전공연은 민중의례, 참가단체소개, 경과보고, 대회사, 연대사, 제언, 상징의식, 결의문 낭독 순으로 열리며 군청, 경찰서 사거리, 화순교, 국민은행, 부영6차 등 정리 집회 및 가두행진이 실시될 예정이다.

농어촌특별법은 농산어촌 교육의 진흥과 농산어촌 학생의 학습권 및 주민의 교육기회의 보장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교육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 농산어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06년 12월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발의했다.

특별법 제정 시 효과는 농어촌 교육지원의 법률적 근거마련 하고 인구유출 억제와 역내 전입 확대로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된다.

교육여건의 개선에서 교육감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급식비, 통학비, 체험학습비 등 전원 지원해야 하며 취학 편의는 통학이 어려운 학생은 숙식시설을 제공하거나 숙식경비를 제공해야 한다.

정부는 일방적 학교 통폐합을 금지하고 농어촌 학교 근무교사를 우대하고 주민이 학생대상 자율학습시설 설치운영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야 된다.

행사목표는 농어촌의 실상을 알리고자 지역교육문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적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대안을 제시하고 여론을 선도하는 틀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화순운동본부 농어촌교육 살리기(준) 주관으로 전교조 화순지회, 참교육학부모회 화순지회, 화순진보연대, 화순군농민회, 한농연 화순군연합회, 화순민주청년회, 민노당 화순군위원회, 사회보험노조 사회지부, 덤프연대 화순지회, 건설운송연맹 성진분회, 화순만나교회 등 공동으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