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지난 20일 도곡농협 에서 수출토마토 재배 농가70여명 대상으로 토마토재배 신기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해외컨설턴트 아오키(전 일본 지바현 농업시험장)씨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일본인이 선호하고 있는 토마토 품종 소개, 농약 안전성 정보 제공, 토마토 뿌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건 등 고품질 토마토 재배기술과 함께 토마토 재배현장포장에서 직접 컨설팅하는 과정으로 실시됐다.

아오키 강사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토마토를 생산하기위해선 토마토의 생육특성을 살리는 재배법인 중요하다면서 품종은 30%, 재배법과 재배하는 사람의 마음이 70%를 차지한다며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토마토를 재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신영대 소장은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다면서 토마토에서 많이 발생하는 온실가루이, 잎굴파리 등을 방제하기 위해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 굴파리좀벌 등을 포장에 방사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법을 더욱 확대 보급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