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화순읍 광덕리 체육공원에서 7주년을 맞이하는 6.15공동선언 기념 통일대축제가 화순에서 열렸다.

이날 화순통일축전에서는 박종섭 화순진보연대 상임의장, 최인근 농민회장 문행주 화순군의회 의원, 양경수 화순축협조합 주최단체장과 군민 등이 함께하는 가운데 오후 4시부터 통일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6.15공동선언문 낭독,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섭 화순진보연대 상임의장은 인사말과 함께 7년전 6.15 공동선언에 대한감격과 기쁨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 과 군민들은 통일 쌀한평 갖기 운동을 펼치고 우리민족이 하나되는 날을 기대하면서 “농민과 온 국민들이 힘을 합쳐 통일의 물꼬를 트자”고 거듭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체육공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30 개팀 80여명이 참가하는 ‘통일골든벨’ 행사가 진행됐다. 통일골든벨 문제는 북한에 대한 상식 문제와 행사 전 체육공원에 걸려 있던 사진 문제를 출제로 하였다.

통일골든벨에서는 참가번호 16번인 농민회원 팀(유승환, 정학철)이 우승을 했지만 2등을했던 참가번호 1번 화순읍교회 청년부 팀(유태진 이윤미)에게 여행(금강산) 상품권을 양보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통일축전 행사에선 화순군 YMCA어르신들이 비를 맞으며 우리 춤 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통일노래 공연시작으로 두드림의 모듬북, 어린이집 원생의 통일노래, 태권도 시범, 에어로빅, 류의남 의 민중의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한 행사가 체육공원 곳곳에서 사물놀이를 더불어 부대행사 및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통일행사가 펼치며 화순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세잎큐(농산물 안전 안심서비스)체험행사에서는 유기농쌀, 유기농계란, 유기농양파를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주어 주며 세잎큐 홍보행사를 하고 참교육학부모지회에서는 매직콘 시식, 매직콘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군민들과 어울려 6.15 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된 행사지만 주민들의 어울림 군민들의 화합을 다져 다시한번 재확인하는 시간과 통일 축전의 의미를 살려보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통일축전행사의 의미와 의의를 모르는 군민들이 통일축전 관계자 설명ㆍ연설 등을 통하여 주민들은 6.15공동선언의 의미와 통일축전 행사의 뜻을 알게 됐으며 주민들은 남ㆍ북통일이 되길 소망하고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