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한천위생매립장 쓰레기반입이 1주일을 넘으면서 화순군이 생활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은 쓰레기 수거를 위해 능주면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상을 벌이는 한편 화순읍 삼천리에 쓰레기 일부를 임시 보관하기 위한 임시적치장(압롤박스)을 설치했다.

또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생활환경오염과 전염병 등을 우려, 관내 쓰레기 적치장과 적치물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에서 매일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1일 50톤정도로 현재 능주한천과 동복위생매립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2개소 모두 포화상태로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이 조속히 완공되지 않을 경우 군민 모두가 쓰레기대란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화순군은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주민 모두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전 군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각 읍면 생활쓰레기 대책반을 운영,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생활환경 오염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