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이 16일 중도개혁세력 통합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부대표이자 중도개혁세력 통합 교섭 민주당측 대표의원인 최인기 의원은 중도개혁통합신당과의 협상과 관련 "지금까지 아무것도 합의된 것이 없으며, 제로 베이스에서 새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기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중도개혁통합정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대원칙을 존중하고 중산층과 서민을 보호하는 정당이 될 것이며, 특히 통합정당 추진과정에서 국민적 명분과 신뢰를 쌓고 그 토대 위에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정당을 창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통합 성공을 위해 민주당은 열린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협상에 나서는 통합신당측도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바라는 국민적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대한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어 중도개혁세력이 대통합해 만든 새로운 중도개혁통합정당은 대한민국의 발전적 선진화를 주도하는 기틀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