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화순고인돌축제 둘째 날인 27일, 축제가 열리는 화순고인돌공원은 첫날과는 달리 활기가 넘쳤다.

이날 고인돌공원에서는 군민의 날 행사로 펼쳐지는 13개 읍면의 민속경연을 비롯해 평양예술단의 공연, 개막행사로 열리는 원시제사장 집전재현행사 등이 열리면서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단체로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이 고인돌공원 곳곳에서 각종 체험을 즐기면서 체험장들도 활기를 띠었다.

특히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된 MBC 화순군민노래자랑에는 초대가수 현숙과 김연수, 박진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탓인지 많은 관객들이 모여 축제의 흥을 더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원시제사장 집전을 맡았던 전완준 군수도 전속무용단과 함께 출연해 김실 의장과 함께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있은 읍면민속경연에서는 ‘나무꾼 지게놀이’ 로 출전한 도암면이 1위, '디딜방아'의 청풍면이 2위, '강강술래'의 춘양면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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