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윤동길)가 강력범죄 피해자를 위해 피해자보호관(수사과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보호관은 피해자의 고충을 상담하고 각종 민원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제도는 피해자보호 업무의 활성화와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범죄검거와 피의자의 인권보호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피해자의 보호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보호관(수사과장)제도는 피해자서포터에 대한 교양과 관리 감독 강화는 물론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 피해자나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