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서남해안 포럼 상임대표가 화순군을 방문, '격변의 21세기,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화순군은 18일 前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을 지낸 전찬용 상임대표를 초청,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제10차 신활력사업 혁신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정찬용 강사는 "10년후 화순이 무엇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맞춰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나라든 개인이든 망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찬용 강사는 "수년안에 중국이 블랙홀처럼 세계자본을 잠식할 것이며,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도 이미 중국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며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해 1천만쌍이 결혼하는 중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한국이라며 중국 허니문시장을 한국으로 , 특히 전라도로 끌어 들이기 위해서라도 서남해안 개발사업은 꼭 이뤄져야 하고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정 강사는 또 우리 사회의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잡고, 우리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맞춰 변화되는 등 혁신을 통해 미래를 맞이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화순의 경우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체험중심의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지식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