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 '화재 피해주민 지원센터'가 화재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절망에 빠진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나주소방서는 화재피해주민들을 위해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를 운영,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을 돕고 있다.

올 1/4분기 동안 나주소방서 관내에서는 모두84건의 화재가 발생, 3명(부상 2, 사망 1)의 인명피해와 1억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재민도 2가구에 4명이 발생했으며 주민 지원센터를 통해 153건의 안내 및 지원이 이뤄졌다.

세부 내용을 보면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으로 화재관련 보험청구 안내 17건, 구호물(금)품 지급 2건, 소방차량·중장비 등을 활용한 피해복구지원 3건, 세제지원 혜택 안내 5건 등이 이뤄졌다.

또 제조물책임법(PL) 관련 정보제공에 따른 배상청구 1건을 안내해 1,500여만원의 피해를 보상받도록 하는 성과도 올렸다. 차량말소 등록 8건과 화재증명원발급 등 직간접적인 피해지원 안내 활동도 전개됐다.

나주소방서는 이 같은 주민 지원이 화재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재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 앞으로도 사회복지관련 유관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업무 협의로 주민밀착형 안전복지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