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생활체육회가 군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체조 강좌를 시작했다.

9일부터 시작된 건강체조강좌는 생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조와 스트레칭 등을 가르친다.

태권무와 음악줄넘기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종목도 건강체조 강좌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생활체육회는 올해 화순읍 제일초등학교 운동장과 봉령빌딩 앞 도시문화광장 등 두 곳에서 무료 건강체조 강좌를 연다.

차정우 김경자 지도자는 봉령빌딩 앞 광장에서 태권무와 음악 줄넘기 등을 가르친다(사진: 지난해 열린 제4회 화순군체육회장기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태권무 시범모습) .

화순제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최미정, 이진숙 지도자가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생활체조와 걷기, 가벼운 스트레칭 동작을 가르친다.

봉령빌딩 앞 문화광장에서는 김경자, 차정우 지도자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건강체조와 태권무, 음악줄넘기 등을 가르친다. 물론 두 곳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한민석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은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광장체육지도자들이 연수를 다녀오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건강체조 강좌가 주민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체육회 무료 건강체조 강좌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계속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