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고령친화 모델지역 시범사업 1차평가를 통과했다.

고령친화 모델지역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화순군은 1차평가(전라남도 평가)를 통과한 후 지난 6일 보건복지부에 기본계획(안)을 제출했다.

화순군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생물의약산업단지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기초로 계획 중인 노인복지정책과 친고령화 개념을 반영한 지역개발정책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안)을 작성, 지난달 30일 전라남도에 제출했다.

전남도는 4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화순군과 무안군을 전라남도 후보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4월말까지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은 현행 보건 복지시스템 전반의 개선책을 발굴해 고령화시대에 부합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복지정책모델을 제시, 전국에 확산시킴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을 대폭 높이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공모할 수 있으며, 최종 4개 지역을 선정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그 성과에 따라 2014년에 2차 시범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