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순 국악연구소가 화순군민을 위한 판소리 무료강좌를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펼친다.
우리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판소리 민요와 장단, 기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가지 표현활동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강좌는 화순우체국 뒤에 위치한 낙원빌딩(만연리 239-1 3층)에 둥지를 튼 국악연구소에서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오후3시~4시, 오후6시~7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국악연구소는 강좌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판소리와 민요, 소리를 관람할 때 주의사항 등에 설명하고, 경기민요를 비롯, 남도민요, 진도아리랑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향순 소장은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전통음악을 통해 우리의 예술을 인지하고 우수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악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등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옥 기자 leesy736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