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호 (사)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장이 화순군을 초도순회방문 했다.

6일 오전 화순군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초도순회방문 행사에는 강순팔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김평호 도회장, 홍기 화순지회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평호 전라남도 협회장.

이날 김평호 회장은 화순군지회로부터 지난해 사업결산내역과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후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평호 회장은 “다른 시군의 경우 지회장이 판공비를 가져가는데 화순은 판공비를 가져가기는커녕 각종 대회나 행사 참가시 홍기 지회장의 자부담이 많다”며 “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자체사업을 발굴해 회장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협회라고 해서 주먹구구식의 운영은 안된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조직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홍기 지회장은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들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회원들의 권리찾기와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는 지난해 전남장애인대회와 전국게이트볼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 관내 장애인들의 기능발굴과 상호화합과 단결, 건강증진과 재활의지를 높였다.

올해는 전남장애인 예술제를 비롯해 장애인 체육대회, 재활증진대회 등에 참가해 회원들의 눈높이와 기량을 높이는 한편 회원확보에 힘을 기울여 단체의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