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광주와 화순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변경운행된다.

화순군은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작되면서 군민들로 부터 환승과 요금, 막차 시간 등 여러가지 민원이 제기 되자 광주시에 노선변경 연장 운행과 요금 단일화, 배차시간 조정을 건의해 왔다.

광주시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현재 광주에서 남면(사평)을 왕복 운행하는 지원151번 노선이 (구)117번 노선처럼 광주 광천터미널까지 연장 운행된다.

그러나 지원150번과 152번은 노선 변경 없이 지금같이 광주전대병원을 기점으로 운행된다.

화순군은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이 계속됨에 따라 광주시에 지원150번은 문화 전당역(구,도청)까지, 지원 152번은 (구)17번 노선과 같이 변경해 운행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시내버스 요금도 광주에서 화순읍까지 군내버스와 광주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1,000원으로 단일화하고 막차 배차 시간도 늘려달라고 요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