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광주전남 소아암 백혈병 완치잔치가 오늘(16일) 오후 2시 화순전남대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완치 잔치는 빛고을동우회(회장 이정재)와 화순전대병원 소아과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김영진 화순전남대병원장, 황태주 교수, 현지스님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장, 전완준 군수와 의료진 등은 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한 정숙인(여, 15세, 활액육종, 전남 목포시 죽교동)양 등 33명의 완치를 축하했다. .

완치된 어린이 모두에게는 완치 기념 메달이 전달됐으며 가수 주권기씨와 소아암재단의 마술 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완치 어린이들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또래 어린이들에게 완치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정재 빛고을 동우회 회장(소아암 백혈병부모모임 빛고을동우회)은 “365일 오늘같은 날이면 기쁠 것 같다"며 "완치환아 뿐만 아니라 투병중인 환아들에게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잔치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후원금 200만원과 장난감 세트 30개를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