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오늘(2일) 오전 10시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2007년도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는 전완준 군수와 박환기 부군수, 군청 각실과소장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완준 군수는 신년인사를 통해 "3일간의 연휴를 보낸 후 직원들을 만나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오늘 시무식이 지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잘하자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화순군을 바꾸는 주역이라는 생각을 갖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완준 군수는 군민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비전 1030을 바탕으로한 화순군의 발전전략도 제시했다.

전 군수는 화순군을 동부권과 서부권 등 2대 권역으로 나눠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워 추진해 나가는 한편 농축특산물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한 대표 브랜드와 공통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광주 배후도시로써의 잇점을 살려 교육 문화 여건을 높이고 농촌사회의 노령화에 대비,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복지정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시무식을 마친 후 전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과 직원들은 서로 새해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