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현 화순경찰서 서장 신년메시지.
친애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
희망찬 2007년 정해년(丁亥年)을 맞아 화순군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화순군민 각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새해는 어김없이 찾아오고 희망에 들뜨게 하지만 2007년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다짐과 기대를 갖게 합니다.
정해년을 시작하는 지금은, 지난 2006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희망의 싹을 키워나가는 정말 귀중한 시간입니다.
2006년은 국가정책 추진과 제도 대개혁에 둘러싼 논란과 진통이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청년실업과 젊은 청년들의 농촌 기피, 쌀시장 개방, 한․미 FTA, 노사문제 등으로 국가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화순군민에게도 여러 가지로 힘든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지난 한해 화순군민 모두가 깊은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의 지혜를 모아 화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노고에 격려에 말씀을 드립니다.
화순경찰은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한해 동안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 독거노인 돌보기 등 화순군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통해 군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던 사행성게임장 단속, 보험범죄 단속 등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음 물론,
화순군 관내에서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을 유지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부문에서는 4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데 성공하여 전남지방경찰청 산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 중에서 교통사망자 감소율 높은 경찰서로 나타나는 등 모든 것이 화순군민의 노고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화순군민 여러분 !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으로 국법질서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이러한 공권력은 국가로부터 부여 받은 것으로 국민이 경찰을 업신여긴다면 결국 공권력은 무너지고 사회기강이 흔들리게 되어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게 될 뿐만 아니라 그 피해는 국민 개개인에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나’ 자신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으려면 경찰이 법질서를 확립하고 사회안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권력을 존중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화순경찰은 군민과 함께 하는 경찰로서 화순의 진정한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범법자에겐 법과 정의를 바로 세워 범죄 없는 안전한 화순을 만들어 선량한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순군민과 함께 하는 화순경찰, 사랑 받는 화순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
올해에도 해결되지 않은 한․미 FTA, 농산품 수출지연 등 풀리지 않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화순군민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2007년 새해에도 화순경찰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정해년에 화순군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2007. 1.
화순경찰서장 총경 노 병 현
화순뉴스 기자 mkp0310@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