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하는 곳에는 희망찬 미래가 있다"

제4회 화순 자활 대회가 오늘(19일) 오전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자활대회에는 홍이식 도의원을 비롯해 이정화 화순자활후견기관장과 자활사업 참여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청풍면 농악대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 화순자활후견기관은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자활참여자들의 화합과 자활의 의지를 다지는 자활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2000년 문을 연 화순자활후견기관은 사회적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으며 화순천주교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화순자활후견기관은 누리 간병사업단과 복권기금 가사간병사업단, 사랑나눔 도시락사업단, 미가건축 집수리사업단, 다물드림 천연염색사업단, 푸르뫼 영농사업단, 나눔 자원재활용 사업단 등 7개 사업단에 70여명의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수급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배화자(가사간병), 서일순(천연염색), 송경진(자원재활용), 신점옥(간병), 오은정(도시락), 유남애(집수리), 하복례(영농)씨 등 7명이 자활사업 우수 참여자 표창을 받았다.

또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화순현대병원 김재택 원장과 주희선 신데렐라 미용실 원장이 화순자활후견기관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