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화순소방파출소가 소방 방화시설과 방염대상에 대한 일제점검과 현지방문 행정지도에 들어갔다.

화순소방파출소는 오늘(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비상구 등 소방시설이 미비한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기한내에 시설을 완비토록 지도키로 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방화시설 설치 및 방염등 소급적용 경과조치 기한은 2007년 5월 30일까지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 법률이 2004년 5월29일 시행되면서 법령제정 시행이전에 이미 영업허가를 받아 영업을 하고 있는 기존 업소는 내년 5월말까지 화재안전 기준에 적합한 소방방화시설을 갖춰야 한다.

안전관리법률이 시행되면서 시설 미비업소들이 시설을 갖출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주었지만, 만료일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 완비 추진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화순소방파출소는 월1회 이상 대상업소를 직접방문하고 전화 등을 통해 시설을 완비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현지방문은 영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관계자에 대한 안전지도를 할 계획이다.

화순소방파출소관계자는 “유예기간이 지나 소방 방화시설 미설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상업소는 기간내에 적법한 소방시설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