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 대의원 임시총회가 29일 화순축협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임시총회에는 양경수 조합장을 비롯 축협 임직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해 2007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양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미FTA협상과 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농촌이 어렵다”며 “농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과 농협중앙회, 축협 등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순축협은 “조합원이 찾는 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합원 실익증대사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윤리경영, 투명경영, 지식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기로 했다.
또 수익성과 생산성 위주의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기위해 축산종합컨설팅사업과 농업경영컨설팅을 추진, 양축가의 경영개선 도모는 물론 경영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협은 또 조합원 전담제를 통해 조합원과 직원들간의 유기적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하고 조합원 조직의 정예화를 통해 늘푸른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화순축협은 2007년도 사업규모는 경제사업 193억4천7백만원, 신용사업 68억4천5백만원, 공제 35억원 등 총 296억9천2백만원으로 편성외형상 사업규모는 1,300여억원에 달한다.
한편 화순축협은 올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6명의 축협장학생을 선발해 총 1,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화순뉴스 기자 mkp0310@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