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12월 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리는 ‘꿈나무 경제교실’에 참가할 어린이 6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와 대신증권·아이빛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기초지식을 익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부모님과의 용돈협상게임, 세계의 화폐게임, 신문으로 배우는 생활경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올바른 경제생활을, 학부모에게는 자녀 경제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꿈나무 경제교실은 모두 4교시로 나눠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명함 만들고 교환하기 등 ‘만나서 반가워요’ 시간을 시작으로 ‘모의 용돈협상게임’ 신문을 이용한 경제배우기, ‘경제보드게임’ 등을 배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초등학생은 전남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abab4263@hanmail.net), 전화(061-286-3825), 팩스(061-286-4763)로 기업통상과에 신청하고 학부모 1인이 동반 참석해야 한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60명(부모포함 120명)을 받을 예정이고 참가비로 1만원을 받지만 통장을 만들어 해당 어린이 학교로 우송할 계획이다.

도는 행사 당일 어린이를 위한 다과회를 준비하고 참가어린이 전원에게 캐릭터 시계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중학생 대상 경제교실과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계획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