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총상가회 제19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오늘(5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완준 군수와 김실 의장, 홍이식 도의원과 안찬순 신임 화순군총상가회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원충규 회장에 이어 안찬순씨가 제10대 화순군총상가회장에 취임했다.

안찬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가 환경개선과 상품의 질 향상, 친절한 서비스와 가격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지역상가의 현안사업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도 축사를 통해 “재래시장 환경개선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 교육, 틈새시장 공략 등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화순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책 개발에 화순군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화순군총상가회 회원들은 오전 정기총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또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와 재주를 자랑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