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를 신고할때 사용되는 112 긴급번화를 환자 등 각종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언제든지 꾹꾹 눌러달라는 곳이 있다.

화순경찰서 남면파출소(소장 강화영)는 관내 주민들에게 "범죄신고 112"뿐 아니라 환자발생 등 각종 위급한 상황에도 신고전화 "112"를 활용하도록 순찰시는 물론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남면파출소는 대다수 주민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때 주민들에게 친숙한 112 번호를 이용토록해 위급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부족한 인원에도 불구하고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민들이 애써 수확 건조한 벼, 고추 등 농산물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야적장소에 대한 순찰과 거점활동을 통해 야적농산물 절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남면파출소 관할구역에서는 남면파출소가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단 한건의 농산물 도난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