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기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가 오늘(1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완기 후보는 "그동안 화순발전을 위해 많은 구상을 했다"며 잘 살고 투명한 화순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정완기 후보는 우선 화순을 선진농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화순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농작물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농.축산물 관련 농기자재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축산농가의 시절자금과 축산 정화조 시설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축산농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세계 한상회의 네트워크와 전남무역 등을 활용, 고품질 화순 농산물의 수출길을 개척하는 등 지역농산물 판매 확보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자부에 지방산단조성을 건의하고 모바일 콘테츠 회사와 의료장비 소프트웨어개발업체 등을 유치하는 등 벤처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화순을 관광, 체험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운주사권 관광지를 집중개발하고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과 팔주령이 출토된 도곡면 대곡리, 최경희, 조광조, 주자묘 등을 벨트화한 관광 콘텐트 등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폐광지역에 탄광체험학습장과 석탁박물관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화순관내 온천자원을 활용해 온천간병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유층 실버관강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완기 후보는 잘 살고 투명한 화순을 만들겠다며 이외에도 총40여가지의 공약을 열린행정과 선진교육, 복지정책, 사회부문, 주거 교통 기타 행정 등 각 분야별로 나눠 제시했다.
권유림 기자 rnjsdbfla@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