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능주초등학교 동문들이 모교 운동장에 모였다.

능주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주기노, 34회)는 7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12회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주기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일을 향한 꿈을 키우며 학문을 익히며 뛰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동문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며 “능주초교 동문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각계각층에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자”고 말했다.

또 “승패를 떠나 이번 대회가 동문인들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소중한 만남의 자리기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동문인들은 배구와 윷놀이, 400m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동문인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2008년도에 개교100주년을 맞는 능주초교(교장 윤숙정)는 지금까지 93회 팔천칠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윷놀이에 세분 선배님들이 출전하셔야 한답니다. 어서 나오십시요, 선배님"

팀의 명예를 걸고 "모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