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작은 학교가 생겼어요”
호남 최초 병원학교인 화순전남대병원 여미사랑학교 개교식이 오늘(28일) 오전 11시 지하대강당에서 열렸다.
개교식에는 이광운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유조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임복희 화순교육청교육장, 서용남 화순오성초등학교장 등 전남교육청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교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장환 교육감은 축전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에 마련된 배움터가 어느 학교보다도 개교 의미가 크다”며 “학업과 치료를 병행하며 장기 입원중인 학생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진 화순병원장도 축사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항상 꿈을 잃지 않고 병원학교를 통해 더욱 그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소아과 국훈 교수가 여미사랑학교 명예교장을 맡았다.
화순뉴스 기자 hsnews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