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중국 연변종양병원과 우호결연협약을 맺는다.

김영진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이종휴 사무국장, 나국주 교육연구실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중국 길림성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연변종양병원을 방문해 남광일 연변종합병원장과 장두원 ․최남규 부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우호결연협약과 학술교류에 대한 사항을 협의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연변종양병원과 오는 9월말경 의료진 교류를 비롯해 첨단의학 공동 연구, 환자진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결연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한편 방문단은 지난 27일에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자매대학인 중국 연변대학의학원 부속 연변대학병원을 방문해 현황과 각종 장비, 시설물을 둘러봤다.

중국 길림성 연변종양병원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위생국에서 관리하는 병원으로 주내 유일한 종양 전문병원이며 외과 등 23개 진료과와 15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