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주민자치센터가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경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떠난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답사에는 학생은 2만5천원, 어른은 7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비에는 유적지 입장료와 도로통행료, 여행자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식사와 간식이 제공된다.

답사 첫날인 22일에는 오전 8시 화순읍 사무소를 출발해 계림과 천마총, 불국사와 석굴암, 남산 탑골과 안압지 등을 둘러본다.

답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황룡사지와 감은사지를 둘러본 후 성덕대왕신종 등이 소장돼 있는 경주박물관을 관람한 후 화순으로 돌아온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학창 시절 수학여행지였던 경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의 여행을 떠나자”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답사는 참가비 입금순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주민자치센터(061)370-166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