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화순군의회가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의장, 부의장 등 원 구성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원 구성은 절대 다수 당선자를 배출한 민주당 지역위원회의(이하 지역위원회) 의견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5대 군 의회 원구성에 대한 내부 조정이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의장에는 김실 당선자 의외에 거론되는 인사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부의장에는 주승현 당선자와 박광재 당선자 중 한사람이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광재 당선자는 운영위원장으로 추천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총무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은 상임위원회 구성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추천 계획은 아직 없다.

의원 정수가 14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상임위 구성 여부는 7월6일부터 열리는 제5대 화순군의회 첫 번째 본회의에서 결정 될 예정이다.

그러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상임위 구성이 필요 할 뿐 아니라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으면 의회 전문위원 2명(5급 1명과 6급 1명)이 줄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구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임위가 구성되면 총무위원장에는 임지락 당선자와 강순팔 당선자가 거론되고 있고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정중구 당선자와 오방록 당선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중구 당선자가 상임위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은 민주당 소속 의원 일색으로 원 구성을 할 수없다는 무소속 의원 배려와 2선의원이라는 명분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원구성은 의원들의 투표로 이루어지고 20여일이나 남은 시점이기 때문에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