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의장 김성인)는 오는 15일 화순군청 다목적실에서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강식을 갖는다.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다.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기념해 열리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하루에 2강의씩 총 3회에 걸쳐 6개의 강의로 이뤄진다.

개강식이 열리는 15일에는 김정수 중앙사무처 전문위원과 손경옥 평양민족예술단원이 강사로 나와 ‘6.15 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최근 동북아 국제정세의 흐름’, ‘북한주민의 일상생활과 예술’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22일에는 ‘통일논의의 변천과정’을 주제로 한 최영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강의에 이어 ‘한반도 통일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이종수 KBS 이사장이 강의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장경용 광주여대 대학원장과 최태옥 전남지역 부의장이 ‘남북교류 협력의 현황과 과제’와 ‘통일시대의 준비와 지역에서의 과제’ 등에 대해 각각 강의할 계획이다.

통일시대 시민교실에는 평통 자문위원은 물론 통일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