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한나라당 전라남도당위원장(전남도지사후보)은 오늘(1일) 성명서를 통해 5.31 지방선거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혔다.

박재순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아직도 전남도민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지않았음를 느꼈다""며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도민의 권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등 전남도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5.31 지방선거에 대한 박재순 위원장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 전문이다.



<5.31지방선거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

먼저 지역정서 라는 어려운 정치적 환경과 취약한 당기반 속에 5.31지방선거에 한나라당으로 출마한 12명의 후보자 외에 더 많은 후보자를 배출하지 못한것에 대해 심히 아쉽게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이 그간에 호남에 대해 잘못을 참회하고 진정성을 갖고 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성을 들였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볼때 아직도 전남도민들로부터 한나라당에 대한 기존의 인식이 크게 변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나라당 전남도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선거 결과를 떠나 지금보다 더욱더 도민의 권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전남도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비록 당초 기대 만큼의 지지는 얻지 못했지만 지난 3회 지방선거에 비해 여러 열악한 선거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전 할 수 있도록 배풀어주신 도민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2006. 6. 1

한나라당 전라남도지사후보
한나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박 재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