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화순군의회는 대폭 물갈이가 된 셈이다.

4대 군의원 13명 중 이번 재 당선된 의원은 김실 부의장과 주승현 의원 그리고 비례대표로 당선된 박광재 의원 등 3명 뿐이다.

4대군의원 13명 중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의원은 모두 9명이었는데 3명만 당선된 것.

그리고 10명 군의원 중 3선 이상 의원은 한사람도 없게 됐고, 3대 의원을 지냈던 정중구 당선자를 비롯 김실, 주승현, 박광재 당선자 등 4명이 2선 의원이 됐다.

또 4대 군의회 의원의 평균 년령은 55세였는데 5대 의회 의원의 평균 년령은 48.7세로 6.3세가 낮아졌다.

화순군의회가 이처럼 새로운 의원이 많이 당선됐고 6년이나 젊어졌기 때문에 의회에 새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