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이를 너무 좋아해요. ^_^
그래서 피클도 자주만들어 먹고, 비빔국수에도 거의 면반 오이반 수준으로 넣고
즐기지요~
오늘은 부추를 사다가 액젓을 넣고 소박이를 만들어 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재료

오이 8개 (다다기), 부추



(양념) 고추가루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소금 약간, 설탕 2큰술, 마늘 1큰술, 다
진생강 약간, 다진파 1큰술, 배즙 2큰술, 붉은고추 다진것 1큰술, 찹쌀풀(찹쌀풀
이 없을땐 밥에 물을 부어서 걸쭉하게 끓여서 사용)



* 소금물은 한소큼 끓여서 준비해둔 물을 사용하면 오이가 오랫동안 아삭거린다
고 하네요.

* 찹쌀풀 (찹쌀가루 : 물 = 1 : 1 비율로 끓는 물에 넣고 뭉치지 않게 저어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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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8개에 4,800원에 구입했어요~

오이가 저렴할때는 아무리 기다려도 계속 3개에 2,000원 정도 하네요...

흐르는 물에 여러번 빠득빠득하게 깨끗하게 씻은 후 칼등으로 나쁜 독기가 있는
돌기들을 제거해주고 양끝을 잘라서 다듬어줍니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십자로 칼집을 내기도 하고, 통으로 십자를 만들어
서 담기도하는데 저는 통으로 십자를 넣었습니다.




3. 물:소금 = 10 : 1의 비율로 소금물을 만들어서 한소큼 끓여서 준비하고 한김 식
으면 손질해둔 오이에 부어서 2-3시간 절여줍니다.





4. 오이소박이에 김치소로 들어갈 부추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1/3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부추전을 만들어 먹을려구요~ 야채는 오래 보관하고 먹기보다는 바로
바로 사용하는게 최선!

조금씩 필요한 만큼만 팔면 좋을텐데...마트는 대량이라 소량 구입하기가 너무 어
렵네요.

머리쪽 부분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 여러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김치소에 들어갈 부추는 1cm 정도로 썰어주고, 부추전에 들어가는 부추는 3-
4cm 정도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5. 오이소박이에 들어갈 양념들입니다.





6. 준비한 부추에 고추가루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소금 약간, 설탕 2큰술, 마늘
1큰술, 다진생강 약간, 다진파 1큰술, 배즙 2큰술, 붉은고추 다진것 1큰술, 찹쌀풀
을 넣고 버무려서 준비합니다.




7. 오이가 탄력있게 휠 정도로 절여졌으면 준비해둔 소를 열십자로 잘라둔 칼집
사이에 골고루 넣어서 상온에서 익혀준 뒤 냉장고에 보관해서 시원하고 아삭하
게 먹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