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현 기초의원 화순-다 선거구(춘양 청풍 이양 능주) 예비후보가 오늘(4일) 오전 9시 30분 이양면 이양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홍이식 도의원과 정치환 민주당 화순군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당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승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004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의정활동기간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을 바꾸기에는 너무나 짧았다”는 아쉬움에 “지역주민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승현 의원은 다시 의회에 입성하면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노인복지 지원사업과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농촌현장을 발로 뛰며 농민의 아픔을 대변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승현 의원은 세상을 떠난 부인에게 “부인의 몫까지 하는 군의원이 되어 훗날 부인 옆에 섰을때 부끄럽지 않은 남편으로 살아가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이것이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