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曺永昊)가 교회에 헌금과 찬조금 등을 낸 혐의로 화순군수 예비후보자 A씨를 오늘(7일) 광주지방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A씨는 교회행사에서 찬조금 50만원을 낸 것을 비롯해 다른 교회 2곳에 헌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화순읍 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교회 한마음축제” 행사장에서 찬조금 50만원을 냈으며 같은 해 11월경 동복면 ○○교회에서 기도헌금 명목으로 50만원을, 12월경에는 화순읍 ○○교회 예배에 참석해 10~20만원으로 추정되는 헌금을 낸 혐의다.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교회 목사 등을 상대로 사실 확인 조사를 했지만 관련자들이 혐의 사실을 일부 부인하고 있어 광주지검에 수사의뢰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순뉴스 hsnews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