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오늘(6일) 오후 6시 화순읍 B식당에서 5.31지방선거 공천신청자들과 당직자들간의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인기 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장과 박광재 사무국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민주당 후보자 공모신청을 한 5.31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최인기 위원장은 “5.3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5.3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무조건 당선 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군수 등 일부 공직후보군에서 지나치게 많은 후보들이 공천에 응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또 “공천신청 접수과정에서 신청 희망자들에게 의견을 제시한 적은 있지만 결정은 후보들 자신이 했다”며 항간에 떠도는 모 후보 공천과 관련한 전략 공천설을 부인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일과 11일(2일간) 2차 후보자 공모를 받으며 이 기간동안 1차 공모에 응한 후보자들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군수, 도의원 등 출마군과 지역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