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신용협동조합은 오늘(31일) 제11대 이사장과 이사 등 임원진들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화순신협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임원후보들을 공모한 결과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정수만이 후보로 등록, 선거는 치르지 않고 전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11대 이사장에 무투표당선이 확정된 문명용씨는 “정기총회가 열리기도 전에 당선소감을 말하는 것은 10대 차길수 이사장 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미뤘다.

화순신협 임원은 이사장에 문명용씨, 부이사장에 박진수씨의 당선이 확정된데 이어 구제정, 김충현, 남기현, 유석근, 이수헌, 차영식, 최영창씨 등 7명이 이사로, 박춘호, 정형찬씨 등 2명이 감사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문명용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오는 4일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인준을 받고 10대 임원들의 임기가 오는 28일로 끝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앞으로 4년간 화순신협을 이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