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 어린이 국악단은 올해 창악, 기악, 무용 등 3개 분야에서 총31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전남도립 어린이 국악단은 전남도가 남도국악의 계승 발전과 국악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창단했다.

올해 모집하는 인원은 창악 3명, 기악 18명, 무용 10명 등 31명으로 2006년도 신학기를 기준으로 도내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응시할 수 있다.

도립어린이 국악단으로 활동하려는 어린이는 도청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도청문화예술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다음달 22일 오후 2시 화순에 있는 전라남도립국악단 사무실에서 각 부별 실기시험을 치르는 한편 학부모 면담과 면접시험을 동시에 치를 계획이다.

실기시험은 자신있는 춤이나 곡을 준비하면 되며 시험에 필요한 악기는 응시자가 가져와야 한다.

도립어린이국악단원은 공휴일 등을 이용한 주말교육과 합숙훈련 등을 통해 기량을 닦은 후 올 상반기 중 창단 공연을 갖는다.

또 전라남도립국악단에서 매주 공연하는 토요상설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에도 찬조 출연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문화예술과(061-286-5431∼54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