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실고 이용대 선수와 원광대 정재성 선수조가 2006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 선수조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안데어루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경기에서 영국의 앤서니 클라크-로버트 블레어조를 맞아 2-0(15-11 15-6)으로 완파했다.
화순실고 2년생인 이용대는 17세 4개월 5일만에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전설적인 `셔틀콕 황제"" 박주봉에 버금가는 셔틀콕 유망주로서 기대를 받아왔다.
신장 180㎝, 몸무게 70㎏의 배드민턴선수로서는 이상적인 체격을 가진 이용대 선수는 화순중학교 3학년 때 일찌감치 국가대표로 발탁돼 그동안 각종 주니어 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새해 벽두 성인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용대 선수는 올 시즌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화순뉴스 hsnews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