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의원 등 전남지역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오는 10일 폭설피해지역 현장파악에 나선다.

전남지역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해남, 영암, 함평지역 등 폭설피해지역을 함께 방문해 농민들로부터 직접 피해현황 및 복구지원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번 피해지역 방문에는 최인기 의원을 비롯 이낙연, 이정일 의원 등 민주당의원과 유선호, 주승용, 우윤근, 이영호 열린우리당의원들이 함께한다. 또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해상 농림부차관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들 의원들은 현지에서 파악된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토대로 오는 16일 아침 행정자치부장관, 농림부장관, 기획예산처장관, 소방방재청장 등을 국회로 초청해 연석간담회를 연다.

연석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재난지역 선포이후 정부의 특별교부세 집행을 비롯한 복구지원대책 수립 및 조속한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최인기의원 등은 10일 폭설피해지역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 전남도청상황실에서 전남지역의 폭설피해현황 및 복구상황을 보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