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은 체온보다 1~2℃ 높은 따뜻한 물에 명치 아래 하반신만 물에 담그고 있
는것으로 예로부터 지혜로운 분들이 실천해온 건강비법입니다. 번거로우면 발목
부위만 담그는 족욕도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냉을 엄연한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고 모든 병은 ""냉"" 때문에 생
겨나며 만병이라고 하는 모든 병도 알고보면 냉과 과식에 기인한 것이라 본다.

냉이란 단순히 손발이 차게 느껴지는 냉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의 온
도기록계(서모그래피)로 측정해 보면 상반신은 온도가 높고(심장을 중심으로
37℃전후) 하반신 특히 발의 온도는 31℃ 이하라는것을 알 수 있는데 이때 발목
아래가 보통 이상으로 저온 상태이고 상반신이 더운 상태를 냉이라고 한다.

이러한 냉이 병을 만드는 것은 혈액이 순환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몸 속에서
냉이 작용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말초까지의 혈액순환부전현상이 일어나며 따라
서 동맥의 혈류량은 감소되고 정맥의 혈류가 느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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