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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폭설에 따른 복구 지원책 마련해라
작성 : 2005년 12월 07일(수) 21:44 가+가-

최인기위원장 등이 폭설로 주저앉은 시설의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최인기 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장은 6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의 폭설피해에 따른 중앙정부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지원을 촉구했다.

6일 기자회견에는 이낙연 민주당 원내표와 유종필(광주시당위원장), 최인기(전남도당위원장)의원 등 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최인기 위원장 등은 ""지난 4일내린 폭설로 광주와 전남, 전북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에게 전화를 연결, 폭설피해의 심각성과 복구의 시급성을 전했다.

최인기 위원장 등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함평군 나산면 일대와 나주시 산포면 덕례리 일대를 둘러보고 민주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으고 열린우리당과 협의해 광주와 전라남북도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농가들이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도 신속하고 정확한 실태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긴급복구를 위해 군, 경찰, 공무원, 지역봉사단체 등의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는 광주 전남 전북도의 신속한 자체조사에 이어 중앙정부와 광주, 전남북도가 함께하는 정확한 합동조사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정부의 지원대책도 신속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내린 눈은 기상관측이래 66년만의 최대 폭설로 기록되면서 광주, 전남북도에서 1200여개의 학교가 휴교하고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화순뉴스 hsnews1@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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