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이들을 주간보호시설에 입소시켜 종이접기와 민요교실, 서예, 비즈공예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감을 없애고 자립심을 길러주고 있다.

주간보호시설 입소자에게는 화순군 이미용봉사단(회장 서정례)의 도움을 받아 매월 1회 이미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또 거동불편자에게는 선진미용실(원장 노규현)의 지원으로 주1회 순회 가정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거동불편자, 뇌졸중, 암,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정신, 치매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만성질환자 등 1,318명을 대상으로 매일 가정방문보건서비스는 물론 혈압측정, 혈당검사, 욕창환자관리, 기저귀 지원, 에어매트릭스 대여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화순군 담당자는 “군에서 저소득층 암환자의 치료비 지원과 재가 암 환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해 주간보호시설 입소노인과 정신장애인, 거동불편자 등에게 이미용서비스와 이동목욕봉사, 가정방문보건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