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축구교실(대표 김용혁)과 광주 상무불사조 축구팀 (단장 나무석)이 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오후 1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상무 불사조와 전북모터스와의 경기 직전에 열렸다.
상무불사조 축구팀과의 자매결연은 최인기 의원(화순·나주 국회의원)이 지역의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광주시장을 지낸 인연으로 주선해 이루어졌다.
처음으로 월드컵 경기장의 넓은 잔디를 밟아본 축구교실 회원들은 저마다 얼굴에 함박웃음을 가득 머금고 잔디 위를 구르고 뛰어 다니며 즐거워 했다.
광주 상무불사조팀은 화순군 어린이축구교실에 올해부터 매년 축구공과 각종 축구용품들을 지원하게 된다.
화순군 어린이축구교실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지역의 큰 일을 챙기시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어린이 축구교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최인기 의원과 유소년축구의 발전을 위해 신경써주시는 나무석 광주 상무축구단 단장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순군 어린이축구교실은 화순관내에 거주하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초체력 증진 및 운동을 통한 예절교육과 축구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올해 4월 30일 창단했다.
장여환 기자 chang9779@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