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남 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기관단체장들이 닭, 오리로 조리된 음식의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화순군 기관단체협의회는 28일 화순읍 N 식당에서 월례회를 갖고 닭과 오리로 조리한 음식을 시식하며 안정성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들의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닭, 오리고기의 소비급감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조류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75℃이상 고온에서는 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 담당자는 ""군에서도 내달 1일부터 2006년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조류독감으로 인한 감염이 의심될 때는 즉시 신고(1588-4060/9060)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