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의회 조영길의장의 사퇴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화순군의회 의장에 4명의 의원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 의원들 사이에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는 의장 후보로는 J의원, K의원, P의원 등이다.
J의원의 경우는 얼마전 부의장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M의원과 연합해 J의원은 의장에 도전하고 M의원은 부의장에 추천한다는 소문이다.
P의원의 경우도 의원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K의원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가장 유력한 의장 감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의장 선출에는 민주당 운영위원장인 최인기 국회의원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서 최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인기 국회의원이 무소속의원으로 있을 때 처럼 지역정치에 방관자적 태도를 취할 것인지 아니면 의장 선출에 관여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장여환 기자 chang9779@hanmail.net 기사 더보기